경기도 부천에 소재한 쿠팡 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하루에만 9명 나왔다. 5월 23일 첫 확진자가 나왔는데 지금까지 총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셈이다. 감염자의 가족과 지인들까지 추산하면 14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쿠팡은 결국 어제인 26일 부천 물류센터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부천 쿠팡 물류센터는 1,300명이 3교대로 근무하고 있으며 3월 2일 문을 연 후 현재까지 매일 2회, 170회 이상 전문방역을 진행했다고 한다. 하지만 사람들이 계속해서 들락날락하는 업의 특성상 코로나 감염은 언젠가 터질 뇌관이었다.

쿠팡은 부천 물류센터를 폐쇄해도 배송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부천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고양과 인천에 각각 물류센터를 가동중이기 때문이다. 부천시는 쿠팡 물류센터에서 14명의 확진자가 나오자 물류센터 근무자 1,023명과 해당 시기에 근무한 퇴직자와 노동자, 납품업체 직원까지 총 3,626명 전원을 검사하겠다고 밝혔다.
쿠팡은 경제적 손실의 피해를 입게 됐고 소비자는 새벽배송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시달리게 됐다. 정작 가장 큰 피해를 본 사람들은 생계를 위해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하던 일용직 노동자들이다. 하루 벌어 하루 쓸 돈을 벌던 실직자들이 대거 몰려 있던 쿠팡 물류센터가 폐쇄하게 되면 이들의 생계 역시 불안해진다.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이 하루빨리 나와 어두워진 한국 경제를 환하게 밝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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